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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턴/후기] 길고도 짧았던 핀테크 개발 인턴 후기 : 면접 후기 ( 2022.09.01 - 2023.08.31 )

토끼개발자 조르디 2023. 11. 19. 17:21

아 인턴을 끝낸지 두달반이 지나서야 적는 인턴일지 ㅋㅋㅋㅋㅋㅋ 아놔

인턴 끝나고 다음날부터 바로 학교 복학 및 아침수업이라,,,, 정신이 없었다,,,,

프로젝트도 준비하랴,,, 외부 창업팀도 들어가서 활동하랴,,,, 

 

지금은 외부 창업팀에서 나오고 학교 프로젝트에만 힘을 쏟고 있고

한참 전부터 계획했던 두근두근 일본 여행도 다녀와서 ( 편 - 안 ) 😁

 

여유롭게 카공하러 나왔다가 삘받아서 적고 있다... ㅋㅋㅋㅋ 😍

그렇다면, 나의 1년 ( 길게도 했다 ~~~ ) 의 인턴 생활을 남겨보도록 하겠다 훗 👾

 


 

인턴 ? 합격 ? 대박, 감사합니다

 

나의 인턴 일지는 무조건 준비 기간, 면접 썰 부터 들어가야 한다.

스펙터클했던 준비 기간,,,,

 

나는 핀테크지원센터에서 진행된 "2022 핀테크 인턴십 코스" 생각해보니 이 인턴십 후기도 아직 안 썼... 긁적 를 수료하였다.

 

https://fintech.or.kr/web/board/boardContentsView.do?board_id=3&contents_id=3c28fb58592140f1b236cb9268afd0c0&menu_id=6300

 

핀테크 포털 - 한국핀테크지원센터

[Notice] 사전모집 마감. 후기모집 5/20까지. ​한국핀테크지원센터는 핀테크 비즈니스 이해와 금융IT 역량을 증진시킬 수 있는 핀테크 특화교육 [핀테크 인턴십 코스] 교육생을 모집합니다. 핀

fintech.or.kr

 

이 코스를 수료하게 되면, 핀테크 회사들을 소개시켜주고 원하는 곳에 지원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해준다 👍

인턴 지원 자기소개서, 이력서는 처음 써봐서 무척 뚝딱거렸지만, 핀테크지원센터에서 도움을 주셔서 무사히 작성완료할 수 있었다. 휴.

 

나는 집에서 가깝고 뭔가 붙을 수 있을 것 같은 곳 한 곳(ㄱ)과,

내가 진행한 프로젝트와 비슷한 목적을 가진 회사 한 곳(ㄴ)과,

내 개발 스택으로 인턴을 무사히 진행할 수 있을 것 같은 회사 한 곳(ㄷ).

총 3곳에 지원을 했다.

 

면접 시간이 정해지고 ㄱ - ㄴ - ㄷ 인가? ㄱ - ㄷ - ㄴ 인가.... 순서로 면접을 봤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ㄱ) 회사에 면접을 들어갔는데 ( 1 : 2 로 봤다 )

너무나 당혹스러웠다.

 

"개발팀을 뽑겠다고는 써놨는데 음,,,, 저희가 개발팀은 말고 그냥 기획팀으로 뽑고 싶은데 괜찮으실까요?" 

 

라는 말을 들었다. 

 

진짜 무슨 상황이지? 하고 머리가 멍했다. 

근데 나는 지원자의 입장이기에 일단은 (? 기회가 주어진 거니까 

"아,,,, 넵!! 괜찮습니다!!!" 라고는 했는데 이제 하나도 괜찮지 않았다 ㅠ 

 

3번의 기회 중에, 개발자로는 2번 밖에 기회가 없어져 버린거니까.... 😂

 

무사히 (? 면접을 마치고 어,,, 이걸 어떻게,,, 말씀을 어떻게 드리지,,, 하고 생각을 정리중인데

나와 함께 면접을 보신 분이 연락이 오셔서 이 사실을 말씀드리는게 좋을 것 같은데 어떻게 생각냐 물어봐주셨고

나는 빠르게 말씀을 드리는게 좋을 것 같다고 했다.

 

그래서 우리에게는 1번의 기회가 더 주어지게 되었는데,

뭐. 결론적으론 있다가 없어졌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면접을 보고 싶다고 한 회사가 형평성에 맞지 않는 것 같다며 받지 않겠다고 하신 것.

음음 그럴 수 있지. 

 

그래서 다른 두 곳에 열심히 면접을 보기로 결심. 😂

 

인생에 이런 일도 있고 저런 일도 있는 거지!!! 이런 일로는 죽지 않는다!!!

 

화이팅 GABOJAGO !!!!!

 

그렇게 이제 (ㄱ)을 날리고 (?

(ㄴ) 과 (ㄷ) 회사에 면접을 보는데, 사실 (ㄴ) 회사만 면접을 본게 기억이 나고

(ㄷ)은 아예 생각이 안 난다....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ㄴ) 회사는 회사의 목표가 내가 핀테크지원센터에서 진행한 프로젝트의 목적과 유사해서 뭔가 진심을 담아(? 전 언제나 모든 일에 진심이기는 합니다만 그중에서 이제 특히 더 ..... 면접을 볼 수가 있었다.

 

3 대 3으로 면접 봤던 것으로 기억....

다른 두분이 면접을 너무 잘 보셔서 살짝 편안한 마음으로 봤다 ㅋㅋㅋㅋㅋㅋ 

나대로 보자 그냥 ~~~ 이런 느낌?

 

기억나는 질문을 좀 적어보자면.

( 순서는 그냥 막 . )

 

Q. 데이터 댐 이 뭔지 아시나요?

 

😈 알고 있는 거여서 자신있게 마이크 빨리 키고 얘기함 ㅋㅋㅋㅋㅋㅋ

 

Q. ESG 가 뭔지 아시나요? 저희 회사에서 ESG 경영을 한다면 어떤 식으로 적용할 수 있을까요?

 

😈 ESG 공부했던 상황이어서 무난하게 대답했다.

 

Q. ( 자소서, 이력서에 적었던 프로젝트에 관한 질문 )

 

😈 열심히 대답함. 회사가 목표하는 점과 연결지어서 대답했던 것으로 기억함.

 

Q. RESTful API 가 무엇인지 설명해주실 수 있나요?

 

😈 아.... 그당시 나는 정말 개발쪽으로 감자였기 때문에.... API 한번도 개발해본적 없었음 ㅋㅎㅋㅎ ㅠㅠ

그냥 API 개발의 한 방식(? 이라는 것만 알고 있었음.

그래서 다른 두분이 말씀하시고 내 차례가 되어서 간신히 마이크 ON .... 

이 상황이 그냥 뭔가 갑자기 웃겨서 미소 장착 후에 대답함....

어.... API 개발의 한 방식이라고만 알고 있어요. 그것 말고는 잘 모르겠습니다 하핳. 😄😁

 

 

라고 대답함... 만약에 내가 면접관이었으면 바로 OUT 이었을텐데....

 

후일담 이지만, 개발팀 회식 갔을 때, 

이때 내가 너무 인상깊었다고 말씀하셨다..... ( 도대체 왜지??? 

웃으면서 "모르겠습니다~~!!!!" 라고 말해서 너무 웃겼다고..... 😂

 

그 이후에, 팀장님께서 마지막 질문으로 회사에 궁금한점 있냐고 물어봐주시길래

난 진짜 궁금한 점을 질문하려고 대기타고 있었다.

 

그런다 다른 두 분 중에 한 분이 궁금한 점은 없고 마지막 어필을 해보고 싶다고 하시길래.

아.... 면접이 이런거구나....   라고 뼈저리게 느낌....

 

다른 한 분이 바로 마지막 어필을 하시고,,,

 

나만 남았는데,,, 나는 진짜로 궁금한 점을 생각하고 있어서 어떡하지,,, 하다가,,, 마이크 ON.

 

"저는 진짜 궁금한 점을 여쭤보려고 했는데, 다른 두 분께서 어필을 하셔서.... 저도 열심히 어필해보겠습니다!!!"

라며 ㅋㅎㅋㅎㅋㅎㅋㅎㅋㅎ 지금 생각하면 진짜 내가 면접관이었어도 '얘 뭐지....?' 싶었을 것 같은....

 

그래서 나름대로 프로젝트 했던거, 회사의 방향성 등 적절하게 섞어서, 내가 이 회사 들어가면 정말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 등

마지막 말을 남겼다.... 휴우.... 😌 

 

그렇게 면접이 끝나고 이어서 (ㄷ) 회사도 면접보고 (기억 안 남)

완전 기절.... ㅋㅋㅋㅋㅋㅋ ㅠ 

면접이 이렇게나 체력 소모가 크구나.....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흘러,,,,

당시 나는 수학학원(화목)과 영어학원(월수금)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었는데,

 

영어학원 알바를 하던 중에, 핀테크지원센터에서 전화가 왔다.

 

그래서 받아보니, 오,,, 내가 (ㄴ) 회사에 합격했다는 것.

 

대박. 당장 영어학원 그만 두겠습....... 읍읍

 

두근거리는 마음 진정시키고 바로 너무 좋다고 말씀드렸다. ㅋㅋㅋㅋㅋㅋ

 

오예~~~ 나도 이제 인턴이라고~~~~~

 

합격 메일 룰루랄라 >ㅁ<

 

그렇게 메일 받고 얼마 지나서 어떤 번호로 연락이 왔는데,

원래 모르는 번호 절대 안 받아서  ( 아니 왜 저장을 안 해뒀지 ???

안 받음.

 

근데 뭔가 느낌이 쎄해서 그 번호 검색해보니까 회사였음

아놔 다시 전화 걸었음 ㅋㅎㅋㅎㅋㅎㅋ

 

전화 안 받는 인턴 어떤데..... 😅

 

 

 

그래서 전달사항 듣고 준비물까지 다시 여쭤본 후에 바로 전화번호 저장 했다.

ㅋㅎㅋㅎㅋㅎㅋㅎㅎㅋ 히히

 

이렇게 나의 합격 후기.... 

드.디.어. 작성 완 >ㅁ<

 

휴. 이제 한개 작성완료했다 ㅋㅎㅋㅎㅋㅎ

나머지 진짜 인턴 후기는 나중에 또 적어보는 것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