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그렇듯
2025의 목표 중 하나였던 정처기 자격증! 시험일정이 공개되자마자 달려가서 신청을 했다.
나의 목표는 1차에 필기 합격하고 실기까지 스무스~하게 합격한 후에 6월 (아무리늦어도 9월) 에 최종합격을 받는 것🔥
그래서 정처기 접수를 하고 공부계획을 세웠었다 ㅋㅋㅋㅋ
'1월 말까지 개념을 다 읽고~ 2월에 가서는 기출만 풀면서 편안하게 합격해야지~'
하지만 인생을 그렇게 계획대로 흘러가지 않는 법😸 물론 의지 문제임
설연휴 전까지 계속 코테(1월 13일부터 시작) + 토익(1월 26일 시험) 공부 만 하다가 끝났다.
일단 내가 코테를 못해서 공부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기도 했고 ,, 일단 토익도 너무 급했기 때문 ㅎㅎ
그리고 1월 26일. 토익을 본 후에. 계획을 수정했다.
'그래 연휴 때, 정처기를 하는거야!!!'
그리고 그렇게 정처기 필기 책은 봉인된 채,,, 설 연휴가 빠르게 지나갔다.
( 선업튀에 빠져서 연휴 내내 그것만 봄.... )
( OTT 같은거 1도 관심없던 내가 OTT도 잠시 구독함... 🥹 )
이제 진짜 시작이야 ( 진짜?)
그래 이제 진짜로 시작이야.
설연휴를 선업튀로 보내고 할머니-할아버지댁 갔다가 병원가서 건강검진도 받고~
(식도염 이슈,,, 다들 건강관리 잘하세용~)
눈 떠보니 2월 1일. 🙃
슬슬 어디선가 뭔가 타는 냄새가 나기 시작한다.
시험은 2월 11일. D-10 이다.
그런데 계획을 짜다가 보니 아뿔사.... 2월 5일에 코테가 있다....
그렇게 정처기는 또 밀리게 되었고....
시간을 흘러흘러 2월 6일이 되었다.
이제 진짜 진짜 .... 시작이야 ^^
어느새 2월 6일. D-5 🔥
그리고 챕터수는 5과목. 하지만 기출도 풀어야한다.
** 남은 공부 가능 시간 **
2월 6일 (목) :
2월 7일 (금) :
2월 8일 (토) :
2월 9일 (일) : <예정> 쇼핑 + 외부 해커톤 밋업 참석 + 회의
2월 10일 (월) :
2월 11일 (화) 12시전까지
** 남은 공부 범위 **
1과 : 소프트웨어 설계 - 개념
2과 : 소프트웨어 개발 - 전공지식 + 중간중간 개념
3과 : 데이터베이스 구축 - 전공지식
4과 : 프로그래밍 언어 활용 - 전공지식 + 뒷부분 개념
5과 : 정보시스템 구축 관리 - 개념 (보안 사실 전공지식.... 근데 내가 보안을 잘모태....😂)
나는 우선, 1과를 빠르게 공부했고
이상태면 어느 점수대일까 궁금해져서 바아로 2024 필기 기출을 풀어보게 된다.
채점을 했고 그결과 ,,,
이 상태라면 너무나도 당연하게 불합격 이었다. ^^
그중에서도 역시나 5과가 처참.... 보안 사라져 제발
그래서 아래와같은 전략을 세웠다.
우선 개념이 많아보이는 1, 4 뒷부분 , 5 를 공략하고 2, 3, 4 앞부분 은 전공자 지식(?)으로 풀자.
"
그리고 2월 10일에 밤샘을 하면서 기출을 풀자.
괜찮아. 다음날 12시까지는 시간이 있어(?)
"
라고 자기최면도 걸었다.
그렇게 급하게 공부를 진행했고, 2월 10일. 시험 하루 전날 밤.
친구 "정이" 와 "갱단"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그리고 무조건 기출을 많이 보라는 말에 2024 다른 회차 기출을 풀어보게 된다.
그리고 결과는 합격선. 심지어 점수도 꽤 괜찮았다. 그렇게 자신감을 찾은 나는 틀린 문제 복습을 시작!
밤샘 공부 가보자고!!!!! (w.박카스 👉 yeahyeah언니가 준❤️ )
럭키비키 🍀🍀🍀 합격운 나에게로
<정처기 필기 준비물>
민증 / 필기도구 / 맑은정신, 공부한 머리, 자신감
Q. 셤 다 보면 먼저 나가도 되나요?
A. 네.
Q. 문제풀 용지 주나요?
A. 네. 시작할때 나눠주십니다~ 사용한 종이는 퇴실할 때 제출 필수.
그리고 시험 당일. 퀭한 얼굴로 시험장에 도착. 안에 대기실이 없어서 시험장 밖에서 기다렸다.
그리고 입실 시간인 12시 40분이 다가오자 감독관 분께서 나오시더니 들어와달라고 하셨다.
진짜 너무너무너무 떨렸다.
1트에 합격하고 싶은데 과연 괜찮을까. 좀만 더 일찍부터 공부할걸 등 많은 생각을 하며 들어갔다.
내 자리는 맨 앞자리인 4번이었다. 👍
- 맨 앞자리여서 다른 사람 신경 덜 쓸 수 있음.
- 시험 보고 있는데 옆 사람들 짱 빨리 나가면 은근히 조바심 남.
- '나만 어려운가...?' 이런생각 없애버리기.
그리고 시험을 봤다.
필기는 바로 결과가 나오기 때문에 더 떨린다.
오늘 남은 하루를 행복하게 보낼 것 인가. 아니면 자책하면서 후회하면서 보낼 것인가. 를 결정.
그리고 결과는?
운좋게 합격이었다 ❤️❤️❤️
긴장되어서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확실히 기출 풀 때보다 어려워서 떨렸는데 합격!!
오예~~~~ 일단 급한 불을 껐다. 🔥🔥
여기 적어두려고 숫자 외워왔는데ㅡ.
(갑자기 순서가 헷갈리네...)
80, 75, 70, 65, 60 이었던 것 같다. 평균 70으로 통과~😸👍
** 나중에 인증 사진 들어갈 자리 **
높은 점수는 아니지만 어차피 과락이랑 60점 미만만 피하면 되니까~ 상관없지롱~
물론 그만큼 이제 실기 전에 공부를 더 열심히 해야겠지만...
나중에 확실하게 결과 뜨면 또 달려와야겠다 ㅎㅎ
어쨌든 오늘 하루는 해피🌸🌸🌸
실기는 꼭 열심히, 계획대로 공부하자^^....
정처기 후기글들 보면 "비전공자인데 3일컷 벼락치기 합격, 전공자 전날 공부하고 합격" 막 이런글 있는데.
내가 암기에 약하다?
프로그래밍 지식이 없다?
온전하게 정처기에만 시간 투자를 못한다?
그냥 계획 잘 세워서 길면 한달, 최소 2주는 공부하는 것을 추천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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